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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했음, 아무 일도 없었다고 생각하기
책 소개
십자가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을 향한 원망을 내려놓는 길을 다룹니다. 마음에 남아 있는 상처와 정죄를 성령님께 맡기며, 용서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태도를 묵상합니다.
목차
머리말 — 용서했음 성구 제1부 예수님이 내 대신 다 용서받으셨다 당신은 용서받은 죄인이 아니라 용서받은 의인이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이미 다 용서하셨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죄를 기억조차 하지 않으신다 정죄는 마귀의 유일한 무기다 예수님이 내 상처를 이미 다 짊어지셨다 억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사람이 되라 용서는 감정이 아니라 믿음이다 제2부 아무 일도 없었다고 생각하라 아무 일도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용서다 용서는 과거형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용서한 사람 목록’에 이름을 적으라 용서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악의로 한 일까지 용서하라 형제의 허물을 덮어 주라 당신 자신을 용서하라 제3부 용서하지 않으면 당신이 먼저 죽는다 미움의 독이 오장육부를 마비시킨다 용서하지 않으면 옥졸에게 넘겨진다 상처는 자기 기준에서 나온다 비교하면 반드시 상처받는다 형제의 허물을 말하면 마귀의 종이 된다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라 쓴 뿌리가 자라기 전에 뽑으라 사탄의 궤계에 속지 마라 제4부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용서하라 당신의 뺨을 때린 엄마를 용서하라 아버지를 용서하라 남편과 아내를 용서하라 형제와 자매를 용서하라 부모를 용서하고 자녀를 용서하라 당신에게 상처 준 목회자를 용서하라 함께 일한 동역자를 용서하라 재물 문제로 갈라진 사람을 용서하라 제5부 용서한 사람은 오늘부터 천국을 산다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박해자는 당신의 지경을 넓히는 도구다 간곡한 말로 위로하는 사람이 되라 원수의 상을 차려 주라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 용서한 사람은 사귐을 회복한다 천국같이 살다가 천국으로 갑시다 맺음말 — 용서한 사람의 얼굴 지은이 김열방 판권
머리말 · 본문 미리보기
[ 머리말 ]용서했음 당신은 지금 누구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이름 하나가 떠올랐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해 쓰였습니다. 나도 그런 이름이 많았습니다. 밥을 먹다가도 떠오르고 운전을 하다가도 떠오르고, 기도하려고 눈을 감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습니다. 꿈에도 나타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어젯밤에 왜 또 그 사람이 나왔을까’ 하며 하루를 무겁게 시작한 날이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때 나는 알았습니다. 그 사람은 내 인생에서 이미 떠났는데 나만 아직 그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처를 준 사람은 자고 있고 상처를 받은 사람만 밤을 새우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그러던 어느 날 성령님이 내 마음에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아무 일도 없었다고 생각하여라.’ 나는 그 말씀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성령님, 분명히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일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무 일도 없었다고 생각합니까?” 성령님은 나를 갈보리 언덕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곳에는 십자가가 서 있었고 그 십자가에 내 죄가 적힌 증서가 못 박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증서에는 내 죄만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그 사람의 죄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붉은 글씨로 이렇게 찍혀 있었습니다. “다 이루었다.”(요 19:30) 그날 나는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이름을 하나씩 적고 그 이름 옆에 세 글자를 적었습니다. 용서했음. 용서는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받은 것을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부에는 그 사건이 이미 결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청구서를 내 손에 들고 다닐 이유가 없습니다. 이름이 하나씩 지워질 때마다 내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잠이 깊어졌고 얼굴에서 그늘이 걷혔습니다. 한 가지만 미리 말씀드립니다. 용서는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마음의 사슬을 푸는 것이지 위험한 문을 다시 열어 두라는 말이 아닙니다. 바로잡을 일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다만 그 일을 하는 동안에도 당신의 마음에 미움의 독이 퍼지지 않게 하십시오. 이 책을 덮을 때 당신의 목록에서도 이름 하나가 지워지기를 바랍니다. 천국같이 살다가 천국으로 갑시다. 김 열 방